drama/K-drama

육룡이 나르샤 36회 캡쳐

Olje 2016. 2. 2. 21:03

육룡이 나르샤 캡쳐, 움짤

160202 E36

유아인, 신세경, 김명민, 천호진, 변요한, 윤균상, 박혁권, 전노민

연출 신경수 극본 김영현, 박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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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 정말 엄청 길고 데이터 폭탄 입니다.

움짤과 스토리 캡쳐짤이 섞여서 나오고 일반 캡쳐는 맨 밑에 몰아서 업로드~_~



ㅡ 그 쪽 호위무사는?

ㅡ 상관있어? 너 삼한제일검이잖아.




ㅡ 숨이 차보이는구나, 척사광.
















무사님, 너무 강하십니다.

해서, 무사님의 목숨을 살피면서 싸울 수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우 졸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지 나무베고 흔들리는 연출 멋있어서 ㅇㅇ




ㅡ 니가 다행히 명이 아주 길구나.

ㅡ 그렇습니까?

ㅡ 그래, 아주 길~다.

사신을 만나지만 않는다면.

ㅡ 사신… 그게 뭡니까?

ㅡ 칼 잡고 사는 사람들은 살다보면 만나는 경우가 있다.

ㅡ 만나면요?

ㅡ 안 만나길 바래야지.


ㅡ 스승님, 사신을 만난 것 같습니다.






삼한제일검vs천하제일검

이방지vs척사광

땅새 벌스 윤랑

갹갸갸갸갸갹갹 넘좋타 무림이 나르샤 최곱니다





제일검들끼리 싸우고 막 강호의 살벌한 세계 무림고수들의 한 판 승부 이런거 넘좋아한다.



마인참 시전 준비 동작 존 멋






마인참!!!!!!!





무휼 사광 절벽으로 떨어질 때



ㅡ 무사는 시신 수습도 못하고 산에 들에 눕는 경우가 다반사야.


육나르의 무사즈ㅠㅠ



여기부터 선죽교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져 백 년까지 누리리라


이 몸이 죽고 죽어 일 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줄이 있으랴


하여가와 단심가를 풀어낸 36회 선죽교씬.

드라마ver. 대사짤은 일단 날 밝으면 찌는걸로.


36회 선죽교 포은-이방원 씬.



ㅡ 어인 일인가?

ㅡ 날이 밝으면 삼봉 스승님과 저희 인사들을 처형하실 겁니까?

ㅡ 나라를 뒤엎으려 했으니, 죄의 값으로 그들의 목숨이 가볍지만은 않을 것이다.

ㅡ 도저히 이 나라, 포기가 안되십니까?

ㅡ 내가 나고 자란 나라다.

나와 내 가족과 내 동문들을 길러낸 이 땅을,

이 사직을 등진다면 어찌 유자라 할 수 있겠는가.

ㅡ 사직…사직이라….

ㅡ 네 놈은 또 백성을 핑계댈 셈이냐.

ㅡ 일전 저에게, 백성을 팔지 말라 하시었습니다.

하여, 저는 다시 백성들을 잘 살펴보았습니다.

헌데 백성들은 말입니다, 실은 사직이 어찌되든 연연치 않더이다.

ㅡ 하여, 그 가엾은 백성이 새 나라를 원하기라도 한다는 것이냐.

백성들에겐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포은 선생께서 사직을 지키든 삼봉 스승님께서 건국을 하든

그들에겐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백성에겐 오직! 밥과 사는 기쁨, 이거면 되는 것이지요.

ㅡ 네놈은 또 백성을 팔아먹고 있는 것이야.

저 만수산에 칡넝쿨이 저리 얽혀있다 한 들! 그것을 탓하는 이가 어디 있단 말입니까!

포은 선생과 삼봉 스승님 두 분이 저리 얽혀 손을 맞잡고 백성들에게 생생지락을 느끼게 해 준다면

선생께서 그리 중시하는 역사에, 누가 감히 하찮은 붓 끝으로 선생을 욕보일 수 있단 말입니까.

ㅡ 백성이라…생생지락이라….

잘 듣게나.

유자는 백성을 좇는 것이 아니네, 백성을 품고, 오직 이끌어야 하는 것이야.

품기 위하여 사직이 필요한 것이고 그를 향한 유자의 마음을 충이라 부른다네!

그 충을 버리면 마음안의 백성도 사라지는 것이야.

ㅡ 오늘 밤, 무슨 일이 벌어진다 해도 그 마음… 변함 없으시겠습니까.



ㅡ 우리는 어떻게 해도, 선생을 얻을 수 없는 것입니까.

ㅡ 참으로 하찮은 겁박이로다!

ㅡ 이보게, 이성계 장군과 삼봉, 자네들이 어찌한다해도 단지 얻을 수 있는건 고려와,

백근 조금 넘는 이 몸뚱아리 뿐이네.

나를 죽이고 죽여, 일 백 번을 죽여보시게!

백골이 다 썩어나가고 몸뚱아리가 흙이 되어 먼지가 된다 한 들,

이 몸안에 있었던 한 조각 충을 향한 붉은 마음은,

일편단심은 가지지 못할 것이네.

ㅡ 그 마음 가상하십니다.

예, 뜻. 알겠습니다. 스승님.

ㅡ 아, 자네가 가질 것이 하나 있기는 하네.

천 년의 악명.

자네는 이 정몽주라는 이름과 내일 아침부터 천 년 동안 얽혀 기록되고 회자 될 것이야!

잘 감내해보시게!

ㅡ 예! 그리하지요! 선생과 현생에 얽힐 수 없다면, 죽어서라도 기나긴 역사에 천 년 만 년!

선생과 얽혀 누려보겠습니다!

ㅡ 영규야!


천 년의 악명 부분 너ㅡ무 좋았다. 진짜.

그 뒤에 이어지는 이방원의 대사도, 유아인의 미친 연기력도

영규는 바라던대로 조영규 이름 석자를 남기게된다~_~

이 선죽교 위에서



ㅡ 삼봉, 자네 말대로 됐군.

고려의 천년 대계를 위해 이 목숨을 바치려 했건만

이 나라는 끝이나고 내가 천년을 살게되었으니.

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일이란 말인가.


포은의 독백.



이것은 자막 없는 이미지.



이것은 천 년의 악명 부분만 자른 것,





포은의 피를 맞는 방원이 모습.

인상적







삼봉과 포은

ㅜㅜ



바..방원이가..그리한 것 같슴메 하는 지란성니메 멋있다.




방원아!! 하고 뛰쳐들어오는 지란성니메 멋있다



제발 방원이..이것좀..보세요...



갭쩔어ㄷㄷㄷ



무엇이 그리 복잡하십니까..!!!



방원이 너무 답답하고 참담해보이는 표정 잘표현한..



예!!싫으시면 그만 두십시오!!


유아인 연기볼때마다 졸라 쾌감쩐다 연기가 시원시원하다

넘좋다..연기 보는 맛이 대단하다






ㅡ 죽어!

난 분명 포은을 건드리지 말라고 했다!

그 명은 어기고, 죽으라는 명만 따르려는 이유가 무엇이냐.

죽어도, 곧 죽어도 네놈이 옳다는 말을 하고싶은 것이겠지!

아비는 틀렸다! 내가 옳다! 그래서 내 판단대로 모든 것을 했다!

그 대상이 설령 아비라해도! 안변책에 지 맘대로 몰래! 도장을 찍었다 해도!

포은을 마음대로 때려죽였다해도! 무조건 지 마음대로 하고자하는 니놈의 그 성정!


ㅡ 소자도 아버지의 성정이 싫습니다!

가야할 길이 뻔히 보이는데도 이리 둘러보고 저리 재보는!

무엇이 그리 복잡하십니까!

ㅡ 해서 넌 포은을 따르는 모든 사대부들을 적으로 돌리는 것이 그리 쉽더냐!

ㅡ 허면 무엇이 옳은 것이었습니까.

삼봉 선생, 우제, 남은 선생까지 모두 처형 당하게 그냥 두었어야합니까!

ㅡ 네놈이…! 우리의 대업을 찬탈로 만들었어!

그나마 우리에게 남아있는 백성들의 존경심과 민심이 다 사라지게 됐어!

ㅡ 진정, 패업의 길에 그런 것이 필요한 것입니까.

왕이 되는 것은….

ㅡ 나라의! 왕…난 안한다!

ㅡ 예! 싫으시면 그만 두십시오!

책임지는 것이 두려우시고, 비난 받는 것이 두려우시고, 더러운 물에 손을 담그는 것이 그렇게 싫으시면 그만 두시라고요.





척사광을보고 심란함에 빠진 무휼



무휼이 손 너무 길쭉길쭉 예뻐서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척사광




척사광 못죽이는거 너무 무휼스러워



이제 내겐 두 가지의 길이 있다.

가혹하게 살던가 가혹하게 죽던가.




내가 좋아하는 무휼이 표정

여기부터 무휼쨘 미소 3종셋트 나갑니다











방지&무휼







ㅡ 이제 이 대업에 너의 자리는 없다.

그 정도의 각오는 한 것이겠지.

ㅡ 처음부터! 처음부터 이 대업에 저의 자리는 없었던 것 아닙니까.










ㅋㅋㅋ방원이 씬이 같은 씬인데 보정 색감 다 다름ㅋㅋㅋㅋㅋ 통일감 제로









묘하게 아름답다(?)




휼이는 육룡의 비타민입니다.








이 씬 삼봉 방원 크



마지막은 포은 방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