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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18회 캡쳐

drama/K-drama

2015. 12. 6.

육룡이 나르샤 캡쳐, 움짤

151201 E18

유아인, 신세경, 김명민, 천호진, 변요한, 윤균상, 박혁권, 전노민

연출 신경수 극본 김영현, 박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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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로드 중 15.12.07>


폰에서 보면 데이터 폭★팔

폰으로 보면 아마 움짤들이 다 끊겨보일듯한 그런 스크롤 입니다



삼한제일검의 타이틀을 놓고.

길태미vs이방지



이방과. 고려에서 검 잘쓰기로는 5위 안에 든다 뭐 그런걸 본 것 같은데 말이에요




고려 여캐들 예쁜 것 봐





둘 다 칼 잡는게 멋있다.



ㅡ 오~  요번 공격 날카로웠어.

근데 어쩌나? 싹 피했네?



ㅡ 당신, 다 보여. 당신 공격 다 보인다고.



ㅡ 미친놈.



2분간의 액션씬 역대급 드립니다.

군도에서 본적 있는 기술인데? 했더니 무술 감독님이 군도랑 같다는 군여




이틀을 걸쳐 촬영했는데 딱 맞춰 내리는 눈

길태미 헌정입니까ㅠㅠ






ㅡ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ㅡ 네 놈은 평생 약한자들을 짓밟고 빼앗았어!

ㅡ 야. 그럼 약한자를 짓밟지, 강한자를 짓밟냐? 약한자한테서 빼앗지, 강한자한테서 빼앗냐고?



ㅡ 세상이 생겨난 이래, 약자는 언제나 강자한테 짓밟히는거야!

천년 전에도! 천년 후에도! 약자는! 강자한테 빼앗기는거라고!

세상에 유일한 진리는,



ㅡ 강자는, 약자를 병탄한다!




ㅡ 강자는 약자를! 인탄한다!





ㅡ 이것만이, 변하지 않는 진리야!



평생을 짓밟히며 살아온 민초들에게 그것이 당연한 세상의 진리라고 말하는 길태미.

연모하던 아이가 강간을 당해도 아무 것도 할 수 없었고

가족과 생이별 할 수 밖에 없었던

인탄당하며 살아온 이방지의 앞에서 네가 당해 온 모든 것은 그저 이 세상 약육강식의 진리라고 말하는 길태미.

그래서 땅새의 표정은 참담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강자가 약자를 빼앗는 것이 천년 전이나 후나 똑같다고 말하는 길태미의 말 또한 사실은 사실이다..









ㅡ 강자는, 약자를. 병탄하지.

이렇게.


이방지는 길태미의 방식대로, 길태미가 말하는 그 진리대로 길태미를 병탄한다.


뒤에 보면 이방지가 무휼에게 이 난세의 무사로 살아가는데 제일 큰 재능은 성격이다.

라고 말하죠. 사람 죽이고 숨통 끊어지는 그 순간에 희열을 느끼는 성격.

이방원이 홍인방과 같은 과인 것 처럼, 이방지는 길태미과인 것이죠.

방지는 '그런 성격'이 아니었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됐다고 말해요.

이방지가 그런 사람으로 되어갔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건

'검술의 경지가 어느 지경에 이르면 사람을 베어도 검에 피가 묻지 않는다' 라는 스승의 말을 계속 떠올리는 데 있습니다.



ㅡ 이름이 뭐냐. 누구한테 죽었는지 알고 가야될 것 아냐.

ㅡ 난.

삼한제일검, 이방지.


땅새는 그렇게 이방지라는 살수가 됩니다.


삼한제일검이라고 외치는 것은 짓밟히며 산 삶의 한이고 악이죠.

그 길태미를 죽였다는, 삼한제일검을 꺾었다는 검사로서 희열일 수도 있지만

그 뒤 이방지 표정을 보면 희열이라기보다는 맺힌 한 같아요.






그 여리고 약하던 오라비가 저런 살수가 되어버린

개인에 대한 슬픔, 세상에 대한 슬픔의 눈물ㅠㅠ






여기 길태미 너무 비극적ㅠㅠ






삼한제일검 칭호의 주인이 바뀌는 역사적인 날



ㅡ 아우님. 그리가셨는가.

그래도 다행히 죽는 순간 만큼은

탐관오리가 아니라 검객이셨네, 그려.

부디 이제 편히 쉬시게.


태미를 참수가 아니라 이방지의 손에 죽게한 것은 검객으로서의 마지막을 선사하려던 자까님들의 배려였을까..☆




감명받고있는 무휼


18회 초반 10분에서만 캡쳐가 46장 정도 나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ㅡ 맹자가 틀려서. 맹자께서 그러셨지. 우물 쪽으로 아기가 기어가면 내 자식이 아니어도 구해내는 것이 인이다. 그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ㅡ 아닙니까?

ㅡ 허나 자신의 이익 때문에 아기를 우물에 빠뜨리는 것도 인간이네. 이 난세 속에서 수 없이 보는 일이지. 인간은 한 없이 약하고 이기적이네.

민초에서 위정자까지 모두. 나도 그랬을 뿐이네. 고신을 당하고 유배를 당하는 내내 반생동안 배워왔던 유자의 도리는 사라지고 의심과 불안만이 남더군.

난 이대로 끝인가, 모두가 날 버리는 것은 아닌가, 책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지 않나!

포장된 인의예지는 힘없이 사라져버리고 배워서 아는 만큼, 공포에 떨며 의심하게 되는거지. 그게 우리 배운자들의 본성이네.

ㅡ 그렇게 합리화를 하셨군요.

ㅡ 합리화..그랬지. 살아야했으니까. 다 거짓이다, 인간은 원래 이렇다. 이 나라, 고려라는 이 나라엔 오래전부터 희망이 없었다.

그리고 이건 사실이네. 내가 아니어도 이 나라엔 희망이 없어.

ㅡ ...

ㅡ 이제 자넨 이 나랄 다시 일으키려 하겠지.

헌데, 되겠는가?


삼봉이 홍인방을 통해 배웠다는 것이 바로 저것이겠지?

'그게 우리 배운자들의 본성이네.'



ㅡ 사형의 말로 좋은 깨달음 얻었습니다. 유용히 쓸 것 입니다.

ㅡ 그러한가.

ㅡ 또한 사형의 생각에 완벽히 동의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ㅡ ...무엇인가.


ㅡ 고려엔 이미,

희망이 없다.


ㅡ 뭐..?

ㅡ 저는 이 고려를, 다시 일으킬 생각. 추호도 없소이다.


홍인방은 똑똑한 인물이니까요, 저 짧은 순간에 삼봉이 한 말의 의미를 다 알았을거야...




ㅡ 이 못된 벌레야, 어서 방원이를 토해내! 이렇게?


아놔나나나나앙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분이 미쳤어어어어어어어어

신세경ㅇ어어어엉어엉

이거 넘 귀여워서 주글거같다으아아아아아ㅏㅇㅇ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ㅡ 응. 꼭 그렇게 해야된다.


분이보는 방원이 표정이 바로 내 표정이다!!!!!!!!!!!!




ㅡ 거참, 부인할 수가 없는 얘기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 근데 갑자기 왜.





ㅡ 뭐해. 호위무사가.



ㅡ 안 따라와?



ㅡ 예, 주군!





순서 뒤죽박죽